지식경제부는 25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 과천청사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전남 광양을 매실산업특구와 국제화.평생교육특구로 지정하는 등 모두 6개의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정된 신규 특구는 ▲정남진 장흥 문학관광기행특구 ▲광양 국제화.평생교육특구 ▲광양 매실특구 ▲제천 에코 세라피 건강특구 ▲충주 수상레포츠특구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등이다.

아울러 기존에 고추.구기자특구로 지정된 청양은 고추문화마을의 사업을 확대하고 순창 장류산업특구는 전통장류 제2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달 말까지 규제특례를 확대하는 등 지역특구 제도개선안을 마련한 뒤 이를 담은 지역특구법 개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