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람을 타고 프리미엄 생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해양심층수가 본격적으로 판매됩니다. 일반 생수보다 다량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생수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미터 이상 깊은 바닷속에서 끌어올린 물입니다. 햇빛이 도달하지 않아 광합성은 물론 대장균과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없어 대표적인 청정수로 꼽힙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CJ제일제당이 음료형태로 출시한 가운데 워터비스가 생수로 첫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추용식 워터비스 대표이사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은 혼합음료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해양심층수로는 워터비스의 몸에좋은물이 처음이다."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생수시장에 해양심층수의 등장은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예방과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바람을 타고 새롭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에서 마린워터 등 해양심층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0% 넘게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터비스는 해양심층수를 국내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추용식 워터비스 대표이사 "해양심층수를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국가적자원으로 인식하고 해외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일본과 중국, 중동에 수출계획이 잡혀있다"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양심층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