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와 중랑구 아파트값이 3.3㎡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3.3㎡당 평균 995만원이었던 은평구 아파트값은 이달(12일 기준) 들어 22만원 올라 1017만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중랑구 아파트값도 981만원에서 1008만원으로 27만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3.3㎡ 당 아파트값이 1000만원 미만인 곳은 금천구(974만원) 한 곳만이 남게 됐다.

앞서 도봉구는 지난해 말 971만원에서 지난달 1000만원을 넘어섰으며 강북구는 지난해 12월,노원구는 11월 각각 1000만원대에 진입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