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 여수에서 KT 인터넷 망이 불통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KT 전남 여천지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여수시 주삼동 일대에서 KT 인터넷 망이 끊겨 가입자들이 인터넷 접속을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KT 여천지점 관계자는 "주삼동 모 가정집에서 공사를 하던 중 지하에 매설된 KT 인터넷 케이블 300회선 가량을 절단해 인터넷 망이 불통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18가구에서 고장 신고가 접수됐으며 추가로 인터넷이 접속 안되는 가입자가 얼마나 되는 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후 3시40분부터 복구작업을 펴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