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사상최대인 8천 8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신기록을 갈아치운 LG디스플레이는 LCD패널가격의 안정과 원가절감 노력, 생산성 제고 등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4조 3천220억원)보다 7% 줄어든 4조 360억원을 거뒀습니다. 매출액 구성비는 TV용 LCD패널이 44%, 데스크톱 모니터용 패널이 26%, 노트북용이 24%, 중소형이 6%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천 17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 줄어든 반면, 3월말 현재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2조 9천 88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조 70억원 증가했습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체질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신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8세대 생산라인을 구축해 미래 경쟁력을확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