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인 '제2 롯데월드' 사업에 또 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롯데물산·롯데쇼핑·롯데호텔 등이 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설계 변경안을 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가 심의에는 기존 112층보다 높이를 대폭 낮춘 40층으로 짓겠다고 했지만 실제 112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 적합하도록 설계, 편법논란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