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16P(1.08%) 내린 1754.40P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되며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으로 마감한 가운데, 전날 우리 증시를 주도했던 기관은 닷새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479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은 41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도 467억원 순매수하며 닷새 만에 순매수로 방향을 바꿨다.

프로그램 매매는 615억원 순매도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은행과 통신, 종이목재가 강보합을 보이는 정도다.

석탄 도입 단가 급등으로 포스코가 2%대 하락하면서 철강업종지수가 2%대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 유통, 전기가스 등도 1%대 하락하며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전자가 2%대 약세다.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는1%대 하락 중이다.

반면 국민은행과 SK텔레콤이 1%대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과 우리금융, KT는 강보합세다.

그밖에 이트레이드증권 인수 협상 소식이 알려진 LS네트웍스가 상한가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231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60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