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결혼식을 마친 박명수의 축가 '바보에게 바보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38)는 6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8세 연하의 피부과 전문의 한모씨(30)를 신부로 맞아 결혼식을 올렸다.

박명수는 이날 결혼식에서 신부를 위해 4월 발매된 자신의 디지털 싱글곡 '바보에게… 바보가…'라는 곡을 직접 축가로 불렀다.

이 곡은 박명수의 러브스토리를 전해들은 시인 원태연이 직접 작사한 곡이라고.

박명수는 결혼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곡을 장모님 앞에서 선보였는데 장모님께서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라며 은근히 자랑을 곁들이기도 했다.

한편, 결혼식에는 '거성'으로 인기를 모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출연진인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과 현재 군복무 중인 하하가 함께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