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이상열 후보단일화 합의 ‥ 목포 박지원 1위 구도에 변수
두 후보는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2,3위를 달리며 1위인 박 후보를 뒤쫓고 있어 후보 단일화가 막판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을 세우는 것이 절박한 과제임을 함께 공유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 시민들이 동교동 세습정치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단 1%라도 앞선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후보 단일화는 예상했던 일로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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