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기신도시중 첫 번째로 삽을 뜬 화성 동탄1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이 31일 준공된다.

국토해양부는 2001년 지구지정과 2004년 첫 분양을 거쳐 작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동탄1신도시의 단지조성공사가 끝남에 따라 이를 31일 관보에 게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이 준공되면 입주민은 토지소유권 행사가 가능해지고 공공시설물 관리권이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에서 화성시로 넘어간다.

동탄1신도시는 친환경적인 자족도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시범도시(U-city), 고품격 조경도시로 건설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총괄계획가(MP)제도를 도입하고 총 15개 노선 70km에 이르는 광역교통망을 건설해 교통문제를 개선했다.

작년 1월 입주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45%가 입주했으며 슈퍼마켓, 병원, 은행, 학원, 식당 등 381개 생활편익시설이 입점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