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이틀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라클의 실적 부진과 구글의 유료광고 클릭수 성장 둔화 등으로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국제 유가와 금융권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도 악재가 됐습니다. 그러나 경제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거나 개선된 결과를 보이자 추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20.40P(0.97%) 내린 1만2302.46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43.53P(1.87%) 하락한 2280.83에, S&P500 지수는 15.37P(1.15%) 빠진 1325.76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