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철근과 레미콘 등 주요 자재가격 상승으로 아파트 기본형 건축비가 평균 7% 가량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두께 10㎜의 고강도 철근의 실거래가격은 톤당 74만1000원으로, 지난 1일 고시된 톤당 57만27원보다 24.1% 정도 뛰었으며 레미콘도 서울을 기준으로 1㎥당 5만600원으로, 정부가 고시한 4만7198원 보다 7.2% 올랐습니다. 이들 자재는 기본형 건축비 비중이 각각 5.51%와 5.53%로, 이 같은 인상분과 건축비 비중이 38.1%로 가장 높은 노무비까지 반영할 경우 기본형 건축비 지수가 3월1일부터 적용하고 있는 수치보다 7% 정도 높아질 것이란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