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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주)아베스포츠(대표 지상구 www.avegolf.com)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골프숍 프랜차이즈 모델을 선보이며 골프용품 시장의 마켓리더가 됐다.

이 회사는 전국 50여 곳에'아베골프'란 골프숍 브랜드 매장을 두고 있다.

골프용품 시장에서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오는 2010년까지 전국 100여 곳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목표다.

(주)아베스포츠가 추구하는 골프숍 프랜차이즈 사업모델의 핵심은 가맹점 개설 문턱을 낮추고 위험요소를 줄이는 것이다.

관례로 생각하는 가맹비,브랜드 로열티,인테리어 옵션을 과감히 없앴고 상품 재고는 본사에 100% 반품이 가능하다.

가맹주의 계약종료 및 사업전환시에도 매장 내 모든 상품을 반품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숍 경험이 없는 가맹주는 일정기간 동안 사전교육과 더불어 매장순회,마케팅 등을 통해 매장이 단시일 안에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도록 밀착지원한다.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물류ㆍ정산에 관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지상구 대표는"철저하게 가맹주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의 롤 모델"이라며"신뢰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건실하게 운영해 온 것이 파격적인 조건의 가맹사업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다품종의 상품 경쟁력과 가격경쟁력,다점포망을 활용한 마케팅 경쟁력 등을 통해 골프숍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