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미즈노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브랜드 런칭쇼를 열고 한국 사업 파트너인 덕화스포츠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미즈노는 1906년 일본에서 출범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골프와 야구, 축구,배구, 탁구 등 전문 스포츠 분야별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작년 한해 매출은 1조4천억원 수준이다.

미즈노는 올해 국내에 30여개의 종합 스포츠 매장을 신설하고 스포츠화를 비롯해 의류, 카테고리별 전문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7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결모양 판으로 충격흡수효과를 높인 러닝화와 축구화 제품을 중심으로 백화점, 전문 스포츠용품 매장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미즈노는 설명ㅁ했다.

한편 이날 브랜드 런칭쇼에는 미즈노 아키토 일본 미즈노 대표이사와 김창범 덕화스포츠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한화이글스 야구단, 경기대 배구팀, 연예인 야구단에 미즈노 용품을 지원해주는 조인식도 함께 열렸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