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증권사 2월실적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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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악조건 속에서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2월에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영업일수 감소와 증시 조정이라는 양대 악재속에서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삼성,한국투자,우리투자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2월에도 전년과 비교해 폭발적인 실적 개선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실적이 좋아진 것은 2월 증시가 반등국면을 보이면서 직접투자 수익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투자은행으로의 변신노력이 본격화되면서 수수료 수익 의존도가 줄고 수익구조가 다변화된 것도 안정된 수익을 가능케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월에 영업이익 406억원, 당기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71%,50%가 늘었습니다.
이같은 2월 실적은 1월과 비교해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배이상 크게 호전된 것입니다.
우리투자증권도 1월에 이어 2월에도 4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두배정도 는 것입니다.
삼성증권은 2월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정도 증가한 300억원대 초반 수준의 순이익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우증권도 1월에 전년대비 400%대의 실적개선을 보인데 이어 2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이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도 이익기준으로 1월에 비해 개선된 내용의 2월 실적을 다음주 화요일 공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