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중기대출 연체율 상승,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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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장들은 최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지만 그 동안의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으로 자산의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3월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8개 은행장들은 국내외 금융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은행장들은 최근 수신이 호조를 보이면서 은행들의 자금 사정이 개선돼 자금 공급 역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7일 통화정책 운영체계 개편과 함께 도입한 자금조정 예금·대출제도가 자금조절에 있어 은행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인 만큼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박해춘 우리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과 하영구 씨티은행장, 웨커 외환은행장, 양천식 수출입은행장, 장병구 수협 대표이사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