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긴축 우려로 장중 4,000 붕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13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229.36포인트(1.78%) 하락한 12,631.77, 토픽스지수는 24.41포인트(1.94%) 내린 1,230.72를 기록하고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51.85포인트(0.61%) 내린 8,383.4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가파른 물가상승 여파로 긴축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연일 하락해 장중 일시적으로 4,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7.15포인트(1.40%) 하락한 4,012.96, 상하이A주는 59.99포인트(1.40%) 떨어진 4,210.19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B주는 3.68포인트(1.24%) 내린 293.2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29포인트(1.22%) 하락한 1,638.54, 코스닥지수는 3.87포인트(1. 2%) 내린 1,638.5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달러 가치 하락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의 기록적인 상승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하락세로 돌아서 FRB의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 확대 조치를 무색케 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