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55P(0.25%) 상승한 632.84P를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4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도체업종과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제조, 건설, 운송, 금융, IT S/W, IT H/W, 제약, 인터넷, 컴퓨터장비 등도 소폭 오름세다.

하지만 디지털컨텐츠, 금속, 통신서비스, 섬유의복,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약보합세다.

NHN이 같은 시각 1.00% 상승한 20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는 4% 이상 급등하며 사흘째 강세다.

코미팜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평산, 포스데이타, 소디프신소재, 하나투어 등도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성광벤드,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은 1% 넘게 주가가 밀리고 있다. 이 밖에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을 비롯, 메가스터디, 태웅, 다음, 동서, CJ홈쇼핑 등도 약세다.

또 키움증권이 9% 이상 폭등하고 있고 평산, 코미팜,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SK컴즈 등도 모두 급등세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95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합해 288개를 기록중이다. 보합종목은 143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