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대규모 유동성을 단기자금시장에 투입했습니다. FRB는 11일 모기지와 관련된 증권을 미국 국채로 교환해주는 방식(TSLF)으로 대출 기간을 28일로 늘려 2000억 달러의 긴급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FRB는 또, 유럽 금융시장의 달러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 중앙은행의 통화스왑 규모도 각각 100억 달러와 20억 달러씩 늘어난 300억 달러와 6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