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최근 약세장에서 이틀연속 강세를 보이며 주가 1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쌍용차 등도 강보합세로 선전 중이다.

11일 오전 9시32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210원(2.13%)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29일 무너진 1만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전날 3% 상승에 이어 이틀연속 강세다.

현대차는 전날보다 800원(1.09%) 오른 6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쌍용차도 0.86%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전날부터 외국인과 외국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현대차는 엔화 강세로 가격경쟁력이 살아나면서 해외시장에서 일본 경쟁사보다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