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자체 최고 시청률 33.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병상에 누워서 까지 욕심을 놓지 않는 박재현 병원장(정동환 분)이 심장이식 거부 반응으로 숨을 거둔다. 병원장의 숨겨진 딸인 혜석은 죽은 아버지에게 한시간째 심폐소생술을 하며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병원장은 죽기전 스케치북에 “최강국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라. 상처만 줘서 미안하다"라며 딸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김태준(장현성 분)교수와 내연관계였던 조민아(신동미) 교수는 임신사실과 함께 알게된 난소암의 수술을 위해 친구가 있는 춘천에가서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 도중 혈관이 끊어져 혈관 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되버리지만 그 병원에는 이식수술을 할수 있는 의사도, 긴급운송할 엠블란스도 없다.

결국 광희대학교 병원에게 김태준 교수에게 요청하는 의사. 김태준 교수는 전화를 받고 혼비백산한 상태로 지은성과 함께 춘천으로 간다. 김태준은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될까 두려움에 수술을 하지 못하고, 이를 대신해 은성이 김태준의 명령하에 수술을 진행한다.

지성은 놀랍게도 신경이 마비됐었던 오른손의 신경이 살아나 수술을 무사히 마친다.

하지만 조민아 교수와의 내연관계가 병원에 알려지며 사직서를 내고, 이혼 위기에 처한 김태준 교수. 한편, 최강국 교수는 되돌아온 와이프와 함께 서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한다.

마지막 방송된 '뉴하트'에서는 레지던트 2년차가 된 혜석과 은성의 모습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설래현(김준호 분)은 교수가 되고 레지던트 배대로(박철민)의 연인 김미미(신다은) 는 아직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김미미는 흉부외과 레지던트로 지원한다. 여기서 '은초딩'인 은지원이 신미미와 함께 레지던트로 지원하는 동기로 출연하며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은지원의 등장을 본 시청자들은 "은지원과 배대로-김미미의 삼각관계 러브라인을 주제로 시즌2를 만들어 달라" "벌써 뉴하트가 종방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뒤질랜드'가 입에 붙어버렸는데 아쉽다"라며 종방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MBC '뉴하트' 는 28일 마지막 회가 방송됐으며 33.6%(TNS미디어 코리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간 방송되는 KBS '쾌도홍길동' 18회는 14.3%의 시청률을, 16회로 막을 내린 이다혜 장혁 주연의 '불한당'은 4.5%의 시청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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