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별검사팀이 어제(28일) 오전 소환한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에 대해 14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전무는 변호인 입회하에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배임 사건 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받고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이재용 전무는 사정기관 첫 조사에 다소 지친 기색으로 "아는대로 성실히 답했다"는 말만 남긴채 특검 사무실을 떠났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