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이 다시 한 번 원유 생산량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차킵 켈릴 OPEC 의장은 24일 2분기에 원유 수요 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에 오는 3월에 열릴 다음 정례회의에서 감산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켈릴 의장은 그러나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수급 불균형 문제보다는 투기와 지정학적 문제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