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서울대에 6백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를 준공했습니다. 서울대 연구공원에 투자한 기업 가운데 사상최대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정수기 등 주력제품과 함께 수질과 공기 등의 연구를 통해 환경기술의 허브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유미혜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대 연구공원에 새롭게 둥지를 튼 웅진코웨이 R&D센텁니다. 연면적 1만2000㎡에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모두 45개의 실험실이 갖춰져 있습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이번 R&D센터 준공은 모두 580억원의 비용을 들여 서울대와 진행한 대형 산학 프로젝트다. 깨끗한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240여명의 연구진이 연구하도록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제품의 국제화에 대비해 글로벌 기준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장비 등이 182개나 마련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 R&D센터는 앞으로 20년간 코웨이의 소유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서울대에 무상으로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환경가전업계 최대 규모의 R&D센터가 마련되면서 우수인재의 조기선점 효과는 물론 연구개발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R&D센터 준공을 계기로 상반기 중 부문별 스타제품 비율을 25% 이상 늘리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프리미엄급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