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늘중 정부조직개편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오늘 오전에 김효석 원내대표와 최종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오후에는 해당 상임위를 열어서 법안을 확정하고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통과시킨 다음에 정부로 이송시키는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안 대표는 또 "주로 협상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 주로 이런 문제들이 포함될 것"이라며 "그리고 앞으로의 청문회 절차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학계의 건의를 받아들여서‘교육과학부’를 ‘교육과학기술부’로,문화부를 체육계와 관광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명칭을 수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