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박명수가 20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개성을 방문한다.

'박명수가 만난 CEO'의 진행자인 박명수는 개성 공단에 입주해 있는 국내 기업 CEO들을 만나 이들의 성공기와 근로자들의 생활 등을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는 "무척 설렌다. 남한 사람들에게는 호통을 칠 계획이지만, 북한 사람들에는 모난 행동을 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하겠다"고 방북 소감을 밝혔다.

방송인 박나림도 박명수와 함께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 촬영분은 OBS 경인TV를 통해 오는 3월3일과 10일 방영된다.

한편 '무한도전'의 멤버인 노홍철은 정신질환 의심자에게 폭행당해 상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오후 8시 귀가하는 도중 김모씨로부터 피습을 당해 귀 열상과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다. 노홍철은 찢어진 귀 부위를 봉합수술 했으며 CT와 X-레이 촬영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노홍철의 쾌유를 비는 팬들의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