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증시 반등여건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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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증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 하지만 투자심리가 최악을 벗어나는 등 여건이 개선되며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늘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악재가 진정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부각되는 등 주변 여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는 점에서 반등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현재 증시가 글로벌 악재에 비해 저평가 요인이 우세하다며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이 인플레 우려에도 긴축정책 사용이 어려울 것이며,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충격은 진정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증시 이익모멘텀과 가격메리트가 존재한다는 점과 국내 증시의 주가이익성장비율(PEG)이 낮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는 점에서 저평가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증권은 기술적 측면에서 "국내 증시가 1760~1800포인트까지 기술적 반등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단기 저점을 확인한 주식시장이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하면서 위험프리미엄이 축소되고 있어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머징 증시에서 국내 증시 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주식형으로 자금이 들어와 기관 매수여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증시의 상대 매력도 증가로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형보다 국내 주식형에 매력을 더 느껴 기관의 시장 개입 강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는 주변 여건 개선으로 4개월째 이어온 조정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