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한미FTA 2월 비준에 공감하고 협력키로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전에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이 약 1시간 45분동안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천대변인은 "한미FTA비준,쇠고기 협상,정부조직개편도 화재에 올랐다. 편안하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면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수부 존치에 대해서 "노대통령이 해수부 존폐여부와 관련해서 물류의 입장에서 통합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찬성한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은 아직 국회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사안이고 최종적인 단계까지 지켜보겠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