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근거로 코스피 1600선 부근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완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조정이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더 기다려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60년대 이후 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7번의 경기 침체기동안 S&P500지수는 평균 30% 정도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난 1월 저점까지 S&P500지수 하락률을 16%에 그쳐 추가 하락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과거 침체기에 비해 주식시장에 거품이 없고 금리도 낮은 수준이어서 추가 낙폭은 저점대비 5%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증권 역시 2분기 의미있는 반등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바닥을 다져가는 기간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저점매수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존 저점은 1570선 부근이지만 조정기간 동안 저점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600선 내외가 저점매수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