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1700선을 상향 돌파하며,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지표가 곤두박질치며,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18일 전일대비 6.98포인트 상승한 1701.75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후 1700선을 다시 내준 뒤, 9시10분 현재 17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230억원의 순매도를 기족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가가각 140억원 4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전기전자, 전기가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보험, 건설, 운수장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포스코,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현대차, 우리금융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