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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재계 총수들, 차분한 설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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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부터 올해 구정 연휴가 시작됩니다. 대부분 5일 이상의 휴일을 즐길 수 있는데요, 다른 해에 비해 연휴가 긴 올해 구정을 재계 총수들은 어떻게 보낼까요? 한정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대부분의 재계 총수들은 올 설 연휴에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영 구상에 몰두합니다. S) 특검을 비롯한 여러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별다른 일정이 없습니다.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상황에 따라 그룹 핵심 인사들과 앞으로의 특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S)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구정을 맞아 고 정주영 회장과 고 변중석 여사의 묘소가 있는 하남시 창우리 선영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영 방문 후에는 한남동 자택에 머물며 현대차 그룹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 경영 구상을 할 것이라는 것이 그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또 예년과 비슷하게 설 연휴 가운데 이틀 정도는 제주도 해비치 콘도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S) 올 초 모친상을 치른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계획을 점검합니다. 구 회장은 신정을 쇠기 때문에 구정에는 특별한 행사를 가지지 않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돌아와 집안 어른이나 친지들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구정 연휴를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경영구상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S) 그러나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현지 계열사 보고를 받는 등 정상적인 업무 활동을 이어가며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각각 미국과 유럽 등으로 해외출장을 떠날 계획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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