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부적절한 부동산 자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고종완 경제2분과위 자문위원을 해촉한데 이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간당 100만원의 비용을 받고 투자상담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 고 대표와 관련된 물의가 빚어지자 고 대표를 뉴타운 도시재정비위원으로 위촉했던 서울시, 광교신도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던 경기도시공사는 곧바로 고 대표를 자문위원에서 해촉시켰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뉴타운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아 정보유출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으며, 경기도시공사측 역시 고 대표가 광교신도시와 관련된 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