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44P(2.30%) 오른 1665.86P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엿새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22억원과 5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은 110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 1255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계와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의 오름폭이 크다.

삼성전자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주요 기술주들이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POSCO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 등도 일제히 뜀박질하고 있다. 다만 SK텔레콤과 KT가 약보합에 머물고 있고, KT&G는 사흘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신규 상장된 엔케이는 공모가(1만원)보다 낮은 9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선우S&T도 증권사의 호평을 호재삼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624개로 하락 종목 수 115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