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만 경제부가 발주한 오만 수리조선소 건설공사를 오만 업체인 갈파와 공동으로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오만 동남부 해안에 위치한 알 우스타 지역 두큼시에 초대형 유조선의 수리가 가능한 길이 410m의 건조도크 2곳과 방파제 2.8㎞ 등 선박수리용 조선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59.07%로 수주금액은 2억6177만달러(2492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로써 지난 99년 항만공사 수주이후 중단됐던 오만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며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