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지난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액 천원 돌파 벤처기업 102개 사 중 직원 현황과 평균 근속연수가 공개된 기업 74개 사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천억 원을 넘긴 기업으로 조사 된(*2007년 6월 집계 자료 기준) 벤처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3.7년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의 평균근속연수는 5.4년, 여자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2.9년으로 집계돼, 남성이 여성보다 근속연수가 2.5년 정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한창제지(11.5년), 성광벤드(11년), 이건창호시스템(7.8년), 모보(6.1년), 에이치앤티(5년), 아토(4.9년), 엠케이전자(4.6년), 황금에스티(4.2년) 등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가 높은 기업은 이건창호시스템 6.1년, 단암전자통신 5.9년, 황금에스티 5.7년, 알에프텍 5.2년, 에이치앤티 4.9년, 도드람비엔에프 4.6년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가 높은 기업은 한창제지 12.3년, 성광벤드 12년, 이건창호시스템 8.1년, 모보 6.4년, 기륭전자 5.9년, 에이스테크놀로지 5.8년 등이다.

한편 이들 조사 대상 기업(74개 사)의 전체 직원규모는 32,918명이었으며, 이 중 남직원은 70.2%(23,101명), 여직원은 29.8%(9,817명)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