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한때 1600선을 하회하면서 52주 신저가 갱신 종목이 400개를 훨씬 넘어섰다.

22일 장마감 결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모두 435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에서 135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무려 300개 종목이 이날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거래소 종목 중에서는 중외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디지털월드와 한국카본, 근화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내셔날푸우, 신일산업, 동부증권 등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락하며 신저가를 갱신했다.

이날 300개 종목이 신저가를 기록한 코스닥시장에서도 퓨쳐비전과 삼진, 디보스, 포인트아이, 에이스일렉, 텍셀네트컴, 티에스엠텍, 이엘케이 등 10개 종목 이상이 가격제한폭까지 빠지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