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ㆍ패션업계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비준해줄 것을 촉구했다.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섬산연) 회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섬유산업이 지속적으로 활로를 열어가려면 한ㆍ미 FTA가 조속히 발효돼 미국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수출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한ㆍ미 FTA가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섬산연은 23일 주요 정당에 한ㆍ미 FTA 비준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