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24일 엔케이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엔케이는 천연가스차량(NGV)용 가스용기, 반도체용 가스용기 등 고압가스용기와 선박용 소화장치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최대주주인 박윤소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52.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매출액은 1143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원을 냈고,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802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엔케이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원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총 1486만6664주가 상장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