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22일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 37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날대비 600원(2.51%)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이날 장초반부터 2%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가증권시장 제약업종에서는 제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신풍제약은 매출품목 다변화 성공으로 실적개선을 진행중"이라며 " 세계보건기구(WHO) 및 스위스 말라리아 퇴치의약품 벤처센터(MMV)와 공동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을 개발중이며 현재 임상3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치료제는 기존의 내성문제를 개선해 개발한 복합제제로서 2008년말경 개발을 마무리하고 2009년 정도부터 수출이 시작되면, 연평균 100억~200억원규모의 수출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