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지금 사지 않을 이유 없다. 투자의견 Positive 상향...우리투자증권 ● 4분기 실적, 성장성, 순이자마진, 자산건전성 등 삼박자 고루 갖춘 양호한 실적 은행들은 지난 4분기에 성장성, 순이자마진, 자산건전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출이 전분기대비 3.0% 견조히 증가했고, 순이자마진은 약 0.07~0.14%p 상승했기 때문이다(3분기 대출 3.4% 증가, 순이자마진 0.10%p 하락). 아울러 고정이하여신비율이나 연체비율 또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은행업 업황 개선중. 하반기 정책 수혜로 은행주 주가 한 단계 레벨업 전망 아직까지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은행업을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첫째,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아지고, 예금 금리가 상승했다. 이는 은행의 조달 여건 개선을 의미한다. 둘째, 은행들이 대출 경쟁을 자제할 계획이다. 따라서 대출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하반기에는 신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특히 주택거래 활성화가 은행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며, 2~3분기에 방향성이 구체화될 국책은행 민영화와 MA가 은행업계 MA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지금 사지 않을 이유 없다. 투자의견 Positive 상향. 국민은행 Strong Buy 은행주 업황 개선을 피부로 느끼는 시점은 하반기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사는 지금 은행주 매수에 나서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왜냐하면 현 주가가 하락 리스크를 우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낮고, 신정부 출범(2월)이나 총선(4월)을 계기로 하반기 환경 변화를 주가가 선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MA를 추진 중인 국민은행이 상반기 중 언제라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행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에서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하며 은행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국민은행 주가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고 극적 반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도 Buy로 상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