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 - 2008년의 영업실적 호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시점...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유지) - 목표주가 : 76,000원 * 투자의견은 ‘매수’(Buy), 6개월 목표주가는 76,000원을 유지 대한전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6개월 목표주가는 76,000원을 유지한다. 대한전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 초고압케이블의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2007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4.6%로 2005년 이후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2008년에도 2007년 대비 16.8%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2) 전세계적인 전력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해외수주가 2008년에도 지속되어 수출비중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며, 3) 프리즈미안 인수가 마무리되면 전선, 건설, 레저를 중심으로한 지주회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영업가치와 보유 자산가치를 합산한 2008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로 추정하는 3조 7,250억원은 현재의 시가총액인 2조원과 비교하여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기 때문이다. * 2008년에도 전력선과 광케이블 중심의 이익성장 전망 동사의 2008년 매출액은 2007년 대비 2.0% 증가한 2조 1,2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008년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2007년 대비 1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액 증가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해외 초고압케이블과 광케이블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08년 전력선 부문의 매출비중은 17.5%로 2007년 대비 1.9%p 상승하고, 영업이익 비중은 60.6%로 7.0%p 상승하고, 수출비중은 2007년에 57%에서 2008년에 66%로 확대될 전망이다. 통신선 부문도 구리선 중심에서 광케이블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비중이 2008년에 각각 4.4%와 12.2%로 0.4%p, 1.4%p 씩 상승할 전망이다. 수익성 높은 초고압 케이블과 광케이블을 중심으로 2008년 영업이익은 2007년 대비 114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 2007년 4분기 실적: 전력선 부문 호조로 2005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 달성 대한전선의 2007년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581억원(QoQ +5.4%, YoY -9.5%), 영업이익은 259억원(QoQ +64.2%, YoY +20.7%)로 잠정 집계되었다.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이 3분기 대비 6.7% 하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증가는 5.4%에 그쳤지만, 수익성 높은 초고압전선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64.2% 증가하였다. 2007년 1월에 분사된 스텐레스 부문의 실적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 96.7% 증가하여 전력선과 통신선 부문을 중심으로 제품 Mix가 개선되면서 추세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200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