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된 YES24(www.yes24.com)는 온라인을 통해 서적을 유통하는 국내 1위 인터넷서점이다.

전체 회원이 460만명이고 하루 방문자도 26만명이다.

지난해 매출(거래액)이 2500억원에 달하는 등 사업 시작 이래 인터넷서점 분야 1위를 놓친 적이 한 번도 없다.

YES24가 인터넷서점 분야의 강자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풍부한 콘텐츠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출판사와의 직거래 확대를 통해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는 등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입고율을 개선하고 매장 임대료와 운영비를 절감해 '최저 가격 보상제'도 실시하고 있다.

YES24는 파주출판단지 인근에 업계 최대 규모(8900평)의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100만권의 도서를 보관하고 하루 3만5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총알배송 서비스'는 오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오후에 받아볼 수 있고 오후에 주문하면 하루 만에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40만종의 풍부한 도서 DB(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내외 모든 도서를 찾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