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열애사실을 당당히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KBS '못된사랑'에서 열연중인 김성수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15일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김성수는 방송중 "4살 어린 11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며 "11년 만나다 보니 여자친구가 이제는 가족에 가까운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처음 만났을때 모습만 보는게 아니라 계속 새로운 모습을 찾았기에 지금까지도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직업이 배우인 관계로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특별한 날에 이벤트를 해주지 못해 안타깝다는 그는 "생각날때 마다챙겨준다"고 말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방송중 자신의 연인을 공개한 예로는 새해들어 2007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김원효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인터뷰중 4살 연하 오민희 양과 열애중임을 고백한 김원효가 화제로 떠오름과 함께 비슷한 시기 조정린은 KBS '스타 골든벨' 방송 녹화장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열애중임을 고백했바 있다. 한편, 최근 SG워너비의 맴버 채동아와 씨야의 이보람이 열애사실 공개후 황정음과 SG워너비의 김용준도 열애중임을 당당히 밝혀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새해를 맞이하여 연예계 공식 커플인 한지혜-이동건 커플은 한달 전에 이별했음을 시인하기도 했으며 16일 현재 또다른 연예계 공식 커플이였던 소이현과 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이 이별한것이 밝혀져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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