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카드사 신차구매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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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차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카드사들도 자동차구매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기아차의 야심작 모하비, 연초부터 자동차업계는 잇단 신차출시로 뜨겁습니다.
이러한 신차시장의 열기는 카드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드사들은 올해 큰 폭 성장이 예상되는 신차구매시장 공략에 적극적입니다.
삼성카드는 지난 10일부터 자동차 구매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재무상담 컨설팅을 해주고 고객별로 가장 적합한 금융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최장 36개월까지 카드 할부결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할부취급수수료가 면제되고, 복잡한 서류제출도 필요없습니다.
여기다 금리 우대, 카드 포인트 적립까지 각종 혜택이 뒤따릅니다.
르노삼성과 GM대우차 구매시에는 최고 50만원까지 선포인트 공제도 받습니다.
김성곤 삼성카드 차장
"신차가 출시에 따라 고객에 맞는 금융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카드는 제네시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VIP 전용카드를 내놨습니다.
기존 VIP 퍼플카드와 연계해 제네시스 구매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각종 소모성부품과 엔진오일 등을 무료로 교환해 주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특히 17개지역의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최고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현대카드는 현대·기아차와 신차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공동 마케팅 전략을 논의중입니다.
신한카드도 오토플러스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워 신차할부금융 영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결제하는 카드에 따라 부가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분할납부도 가능합니다.
신차 판매시장의 뜨거운 경쟁속에 카드사들도 자동차구매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