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레미콘업체 모헨즈가 뒤늦게 '신정부 출범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찔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4일 모헨즈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7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모헨즈의 이 같은 급등은 계열사인 덕원산업의 원주 레미콘공장이 대운하가 지나는 주요 노선 근처에 위치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또 모헨즈의 충남 서천 및 보령공장 등이 새만금 간척지와 가깝다는 점도 폭등세를 부채질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