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해 1760선으로 밀렸다.14일 코스피지수는 16.39포인트(0.92%) 떨어진 1765.88에 마감됐다.

코스피지수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1790선을 잠시 회복했지만,외국인의 매도공세로 하락 반전했다.기관이 4039억원 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475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매매는 410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운수장비(-3.68%) 보험(-2.39%) 운수창고(-2.1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74%) 포스코(0.75%) 한전(1.21%) 국민은행(1.15%) SK텔레콤(1.86%)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6.59%) 삼성중공업(-4.46%) 대우조선해양(-3.66%) 등 조선주는 외국인 매도 탓에 일제히 급락했다.대한해운(-9.48%) 흥아해운(-9.31%) 한진해운(-4.61%) 등 해운주도 낙폭이 컸다.국제상사우 남한제지우 대한펄프우 등 27개 우선주가 무더기로 상한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