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남' 공유가 현역으로 군입대했다.

1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공유는 "너무 늦게 입대를 하는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그만큼 열심히 복무한 후 돌아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공유는 "얼마 전까지 입대 생각에 답답했는데, 막상 오늘이 다가오니 홀가분하다"면서 "끝까지 배웅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현역으로 입대하는 공유는 "블록버스터 한편 찍고 온다는 생각으로 복무에 임할 생각이다"면서 "2년 동안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면서 각별한 각오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공유는 이날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던 도중, 눈물을 글썽이며 큰절을 해 팬들과 함께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이날 입대한 공유는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