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14일 오후 1시40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4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3일 이후 8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면서 순매도 규모가 2조25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매도세는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건설 등에 집중되고 있다.

반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93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법인도 1026억원 '사자' 우위.

오전 한때 매도 전환했던 개인은 44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선물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53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31P(0.58%) 떨어진 1771.96P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