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매수가능권역에 진입중...우리투자증권 ● 1,720~1,740p 에서는 적극적인 주식편입 권유 KOSPI가 지난해 연말부터 지탱해오던 지지선(1,800선 초반)을 하향 이탈하고 있다.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된 이후 확산되는 과정에서 지수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상 삼각형 패턴의 하단이 붕괴되는 모습이어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사는 DDM 모델과 PER 밸류에이션 분석 결과 KOSPI 1,720~1,740p는 주식편입을 고려할 수 있는 중요한 지수대로 판단하고 있다. 현 지수대비 약 2~3% 정도면 매수가능권역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금주부터는 추격매도보다는 주식매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체적으로는 경기민감도가 낮은 저Beta주(제약, 음식료, 유틸리티, 건설 등)를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유한다. 또한 국내보다는 시장 외적인 악재들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설비투자관련주와 중국 등 이머징 아시아 관련주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 시점이다. ● 국내 설비투자 수혜주 및 이머징 아시아 관련주 비중을 늘려야 포트폴리오 구성상 설비투자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정부 출범이후 경제성장률을 진작시키기 위한 대규모 투자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정부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설비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실제 30대 기업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90조원을 올해 설비투자에 배분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전체산업 성장률에 반영할 경우 연간 전체 설비투자는 약 12%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경제 성장률 또한 0.4%p 정도 높일 수 있다. 이 경우 건설, 기계, 운수장비 업종 및 각 산업내 설비투자와 연계된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기대되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시장대비 경기흐름 및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중국, 인도 등 이머징 아시아 관련주에 대해서도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권유한다. 해당국들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신고가 경신 등 안정적인 지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상승 및 실적호전속도도 여타국 대비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감안 대중국관련주로 불리는 조선, 철강 등은 지수 조정시 편입비중을 오히려 늘리는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 Weekly Driver 이번 주 예상되는 중요한 Theme은 다음과 같다. 1. 중국,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2. 투신 수급, 강도는 완만하나 매수기조 유효 3. 1월 옵션만기가 주는 교훈 4. 새정부 출범은 투자확대를 통해 2008년 성장기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