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부회장 최현만)은 오는 25일까지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제 54회 파생결합증권(DLS)'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에 편입되는 기초자산은 CECE 이머징 동유럽 지수, KOSPI 200 지수, 다우존스 유로 STOXX 50 주가지수와 전세계 인프라 및 원자재를 포함하는 ABN AMRO 브릭스 인프라 지수, CYD 원자재지수, 금가격 지수 등이다.

만기수익은 오는 25일에 설정된 기초가격 대비 바스켓가치 상승분의 70%로 결정된다.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청약시 청약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동유럽 주가지수와 브릭스 인프라를 편입한 것이 특징으로 러시아 경제성장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폴란드, 헝가리, 체코 등의 주가지수와 브릭스 4개국의 인프라 관련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브릭스 인프라 지수가 전체 바스켓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